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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안면 비대칭과 척추변형? -습관에 관하여

by 우딩보 2023. 3. 13.

 우리가 흔히 보는 뉴스 속 아나운서들은 보기에 편안한 얼굴과 신뢰감을 주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아나운서들은 대개 좌우가 대칭인 얼굴을 가지고 있다. 좌우 대칭 형태의 얼굴이 매력적인 얼굴이다라는 말은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연예인 중에도 다수가 있으며 앞선 아나운서들도 그 예시가 될 것이다. 이에는 자연계에서 대칭이 유전적인 건강함을 보여주는 지표이기에 그렇다고 하는 연구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안면 비대칭의 원인 중에는 골격의 비대칭이 존재한다. 이 둘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안면 비대칭의 원인에는 잘못된 호흡 습관과 식습관 같은 것도 존재하고 실질적으로 뼈의 좌우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경우들에는 교정 혹은 양악 수술 등 외과적인 방법을 가지기도 한다. 그런데 신체의 비대칭으로 발생하는 안면 비대칭의 경우 이런 방법들을 이용하여 대처하여도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된 것이 아니기에 교정을 해도 원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우선 우리 몸의 골격은 균형을 잡혀 잘 세워진 블록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발바닥에서 무릎 고관절과 골반 그 위로 요추 흉추 경추 머리까지 각자의 위치가 전후로 위치하며 무게를 지지하고 외부 충격에 대응한다. 좌우 역시 마찬가지이다. 좌우 정렬된 골격이 가지는 근육의 정상적인 탄성은 우리 몸의 좌우가 제 위치에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되어있다. 그런데 이제 척추측만증 혹은 척추후만증 등의 척추 변형이 일어나는 질병이 발생할 경우 이 균형이 깨져서 좌우 몸의 형태가 바뀐다든지 거북목, 일자목 등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생긴 불균형은 당연하게도 얼굴에도 영향을 끼친다. 무너진 균형으로 두개골의 무게중심이 무너지게 되면서 아래턱의 무게가 한쪽 턱관절로 몰리며 턱관절이 한쪽으로 틀어지게 된다.

 

반대로 안면의 비대칭으로 인해서 골격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손으로 턱을 자주 괸다든지 하는 오래된 자세 습관, 한쪽 치아로만 음식을 많이 씹는 습관과 입을 열고 숨을 쉬는 개구 호흡 등 어떠한 이유로 안면의 비대칭이 발생했다면 턱관절이 한쪽으로 틀어지면서 경추 1번과 2번의 위치도 서서히 틀어지게 된다. 이렇게 틀어진 경추로 인해서 다른 부위들에 보상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우리 몸은 제 위치를 잃어버리고 척추의 왜곡이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서 척추의 전후방 움직임과는 아래턱의 전 후방 부정 교합 등에도 연관이 있다. 거북목 일자목 등으로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경우 보통 아래턱이 뒤로 들어가는 하악후퇴라는 부정교합이 발생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하악전돌이 발생한다.

 

이렇듯 척추측만증 혹은 척추의 변형이 동반되는 척추 측만증은 척추뿐만 아니라 몸의 다른 부분들 역시 온전히 있을 수 없게 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안면의 대칭에 관한 교정에서 체형의 교정이 필요하기에 안면 비대칭에 대한 부분을 얼굴에서만 해결하려고 해도 잘못된 선택일 수 있으며 척추측만을 오로지 발과 골반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생각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또한 어느 정도 치료 혹은 교정을 진행한 사람이라면 자기 안면부에 관한 문제와 척추에 관한 연관을 알아내는 것 역시 중요할 것이다. 얼굴이든 척추든 만약 변형시키는 안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긴 시간을 들여서 교정한들 그 효과는 일시적 일 수밖에 없다. 긴 시간을 들인 교정보다 내가 살아온 시간과 살아갈 시간 동안 가지고 있는 내 습관이 나에게 주는 영향이 훨씬 더 클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교정은 사실 습관이다. 안면 비대칭도 측만증도 선천적인 골격의 발달이 존재하겠지만 어떠한 부분에 한해서는 분명 습관의 부분이 존재한다. 매우 많은 글들 그리고 내가 작성한 글들에서도 나오듯이 측만이 원인이 불분명하고 환자 본인이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게 없다고 많이 언급한다. 그렇다 해도 측만이 가져온 안 좋은 움직임의 습관 혹은 안면 비대칭이 새롭게 가져온 안 좋은 습관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니 무엇이든 교정을 하면서 본인이 가진 안 좋은 습관들을 재고해보고 교정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나라는 사람과 나의 몸은 지난 살아온 기간의 결과물이다. 지나온 것보다 더 많이 변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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